[헤럴드경제]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나도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한국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 방한 계기로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교황은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나도 한 번 만나뵙는 영광을 누리고 싶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 위한 마음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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