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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낙동강 가뭄 심각해”
뉴스종합| 2014-08-14 12:35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연속 태풍에도 낙동강 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K-water는 최근 태풍에도 중부지역 가뭄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14일 밝혔다.

K-water는 댐 저수율(8.13) 37.3%로 전년 61.0%의 61.2% 수준으로 최근 태풍 ‘나크리’와 태풍 ‘할롱’도 우리나라 일부에만 영향을 줘 중부지역 물 확보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낙동강 수계 가뭄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낙동강 하류의 합천댐, 남강댐 및 밀양댐 등은 금번 태풍이후 가뭄 상황이 일부 호전됐지만 낙동강 댐 중 가장 큰 안동댐은 현재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로부터 ‘4m’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K-water는 설명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는 낙동강 수계의 댐 간 연계운영 등을 통한 댐 저수량 확보와 주변 가뭄지역 급수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들 또한 물 절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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