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며, 유럽 소비자들이 105형 커브드 UHD TV의 완벽한 화질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는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TV로 21대 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해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며, 풀HD 보다 5배 높은 5120×216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특히 밝기를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 영상의 어두운 부분까지 세밀하게 보일 수 있도록 처리하는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로, 인간의 눈이 인지할 수 있는 한계 수준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실제 현실 세계에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 유럽 60형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3.1%(금액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46.4% 보다 6.7%p 성장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105형 커브드 UHD TV 판매와 함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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