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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린이보호구역에 LED표지판 설치
뉴스종합| 2014-08-18 10:37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반사형 교통안전표지판을 ‘LED표지판’으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LED 교통안전표지판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주간에 에너지를 받아 충전 후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온다.

강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도로 중 중앙선이 구분되지 않고 교통량ㆍ보행량이 많아 야간 시야 확보가 필요한 이면도로를 전수조사한 결과 5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정해 13개 표지판을 LED로 교체했다.

기존 교통안전표지판은 고휘도 반사지로 제작돼 차량등에 반사되는 방식이지만, 노후화되면서 반사기능이 떨어졌다. 


이번에 교체된 곳은 암사권역 개나리어린이집, 천호권역 강동초등학교, 성내권역 성내초등학교, 길동권역 길동초등학교, 둔촌권역 선린초등학교 등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LED 표지판은 태양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주민 호응도를 고려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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