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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
뉴스종합| 2014-08-19 09:00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도시공사는 원도심 개발사업인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이번 사업준공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ㆍ청라ㆍ영종도시 등 신도심과 원도심 사이에 발생하는 사회ㆍ경제적 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업부지는 약 1만1000㎡에 516억원을 들여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28세대를 포함한 3개동 총 178세대 규모다.<사진>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 하고 지상공간은 입주민 소통의 장으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건설했다.

특히 단지 배치를 이격해 발생된 공간에 근린공원을 조성, 주민의 쉼터 제공은 물론 아파트 단지 입구는 상징적인 문주를 설치하고, 수목 터널과 바람숲 거리, 하늬바람 거리 등을 끄며 단지의 개방성과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사업지구 인근에는 화도진도서관, 만석초교, 화도어린이집 및 화도진공원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가능하며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과거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1997년 주거환경개선 구역으로 지정해 동구청에서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민간업체의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사업이었다.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2004년 출범하면서 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보상과 지장물 철거 등을 추진한 결과,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 이 사업을 준공하게 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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