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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별 볼일 있는 절전 특강
뉴스종합| 2014-08-19 09:25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절전 교육과 함께하는 ‘행복한 불끄기’ 행사의 일환으로 ‘미스터 갈릴레이의 별 볼일 있는 절전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날 행사는 길음2동 소재 길음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중앙공원 어울림마당에서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치러질 계획이다.

절전 특강은 ‘미스터 갈릴레이의 별별이야기’의 저자이자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기획이사인 심재철 씨(석관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심 강사는 별과 우주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금성이 한밤중에 보이지 않는 이유, 별의 정체와 거꾸로 움직이는 원인, 모양은 바뀌지만 크기가 변하지 않는 달의 미스터리 등을 알기 쉽게 풀이할 예정이다.

오후 7시 어린이 천문학 교실 ‘하늘이 도는가? 땅이 도는가?-우주의 역사’ 강의를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인 ‘실감나는 3+1 절전 교육’ 후 에너지 절약 퀴즈 대회를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오후 8시 20부터는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100세대에는 2구멀티탭, 절전키트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며,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은 동부아파트 세대 전체가 참여하는 행복한 불끄기 행사를 실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초를 들고 암흑 속에서 광명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진행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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