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폴크스바겐, 파사트 1.8TSI 출시…2.5 가솔린 모델 대비 380만원 인하
뉴스종합| 2014-08-19 16:49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0일부터 프리미엄 중형세단 ‘파사트 1.8 TSI’를 새롭게 출시하고 모델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사트 1.8TSI 모델에는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6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되는 파사트 1.8TSI 엔진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으로 2.5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출력을 뿜어내지만, 엔진 회전 수 1500~4750rpm까지 넓은 실용영역에서 제공되는 25.4㎏.m의 최대토크로 중저속 영역에서 매우 다이내믹한 반응을 제공한다.

제로백이 8.7초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는 11.6㎞/ℓ(도심 10.1㎞/ℓ, 고속 14.3㎞/ℓ)로, 이전 2.5 가솔린 모델(복합 10.3㎞/ℓ, 도심 9㎞/ℓ, 고속 12.3㎞/ℓ) 대비 약 13%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51g/㎞으로 21g 감소됐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파사트 전 차종에는 펜더 사운드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18인치 알로이휠과 천연 가죽 및 다이나미카(Dinamica) 조합의 시트와 운전석 메모리 기능 및 동승석 전동 기능 대신 레더렛(Leatherette) 시트와 17인치 살라망카(Salamanca) 알로이휠을 탑재하는 등 편의사양 개선에 따라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380만원 인하된 345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5%(개인 승용, 비영업용 기준)의 연간 자동차세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8 TSI 엔진 도입 및 파사트 모델 라인업 강화는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큰 중형 세단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이 더욱 경쟁력 높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입 중형차 시장에 폴크스바겐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