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중구, 저소득층 치과주치의 사업
뉴스종합| 2014-08-21 09:06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개별 학생과 치과의원간 주치의 관계를 맺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토록 하였다.

4월부터 시작해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저소득 방과후교실 3개소, 정서장애아들의 치료기관인 중구 아이존에 다니는 268명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시술을 실시했다. 9월까지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시술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구강검진시 이상이 발견된 94명의 아이들은 올해 말까지 주치의 치과에서 영구치 치아홈 메우기와 치아우식증, 치아 발치, 신경 및 충치 치료를 받는다. 이들에게 드는 진료비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구강관리가 취약했던 저소득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아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