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남이섬 노래박물관 앞에서 기념비 제막식 개최에 이어 오후 3시 남이섬 야외 특설무대 에코스테이지에서 ‘그룹사운드 50주년 기념공연–젊음의 외침, 시대의 울림’이 이어진다.
기념비에는 그룹사운드 1세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사운드의 주역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념 공연에선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를 시작으로 히파이브의 ‘초원’, 윤항기와 키브라더스의 ‘여러분’, 장미화의 ‘서풍이 부는 날’, 검은나비의 ‘당신은 몰라’, 데블스의 ‘그리운 건 너’, 영사운드의 ‘등불’, 사랑과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백두산의 ‘주연배우’, YB의 ‘오 필승 코리아’ ‘나는 나비’ 등의 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남이섬 입장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재단법인 노래의섬이 주최하고 미8군쇼와 그룹사운드 1세대의 모임 예우회가 주관한다.
한편, 남이섬 노래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기록으로 보는 미8군쇼 60년사 &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50년사, 그 기록과 증언’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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