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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일본 시마네현립대 간호학과와 단기 문화체험프로그램
뉴스종합| 2014-08-26 06:24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한의대학교가 일본 시마네현립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3일 2박 3일간 단기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 국제교육교류센터 주관, 간호학과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단기의료연수는 ‘병원 견학 및 투어(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대구V성형외과), 간호학과 학생과의 교류시간, 대구골목투어 및 청도 여행, 한국문화체험으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일본 시마네현립대학교 인솔교수와 학생은 대구한의대 공공기숙사인 행복기숙사에 체류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 한국의 유적 탐방 및 문화 체험, 한국과 일본의 간호 환경 비교’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의학으로 특화된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시설을 탐방하고, 본교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견문을 넓혀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양교의 학생교류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지난 1993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시마네현 안에 하마다 캠퍼스, 이즈모 캠퍼스, 마츠에 캠퍼스 등 3개 6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캠퍼스 마다 공공정책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특성화된 분야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대구한의대와 유사하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3년 8월 학생연수단의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재학생 교류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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