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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회적경제로 봉제산업 육성
뉴스종합| 2014-08-29 08:25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오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양여자대학교,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전통산업 육성에 민ㆍ관ㆍ학이 협업하는 자치구의 첫 모델이다. 성동구와 한양여자대학교,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은 ▷봉제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의류패션분야 공동 판로 개척 ▷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성동구는 특히 지역 봉제산업 종사자 5000여명의 교육과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말 한양여대 내에 ‘성동구 의료패션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성동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통산업 발굴 및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을 위해 ‘성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연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표적인 서민산업인 봉제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면서 “한양여대의 기술력과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의 조직력, 성동구의 행정력이 결합된 성동역동모델의 우수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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