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경븍 구미 금오공대, 각종 경진대회 석권 전문 공학인 자질 높였다
뉴스종합| 2014-08-29 11:25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학생들이 올해 하계방학 동안 실시된 대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문 공학인 자질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금오공대 자동차 연구 동아리 ‘오토 매니아(Auto-Mania)’(지도교수, 기계공학과 김세웅)는 이달 12∼14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14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KSAE Baja & Formula 2014)’에 참가해 Baja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팀장을 맡은 김장수(기계공학과 2년), 김기호(지능기계공학과 3년), 김을하(기계시스템공학과 2년) 외 28명의 오토 매니아 학생들은 Baja 부문을 평가하는 지표인 가속 3위, 오토크로스 5위, 내구부문 2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기인재교육개발원 장영선(왼쪽 두번째부터) 교수, 금오공대 박진욱 학생, 금오공대 김영학 교무처장이 장학금 대상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장성준(기계시스템공학과 2년) 학생은 “항상 자동차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우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실제 적용해 보자며 참가한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팀장을 맡은 김장수 학생은 “전자식 연료 분사 방식인 인젝션 타입의 엔진 특성을 살려 연료 분사량과 점화시기를 조정해 내구성과 동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참가할 국제 대학생 창작그린카 경진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오토 매니아는 이미 2002년 전국 저연비 자동차 경주대회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10위(2004년), FSAE WEST최우수 신인상(2006년), KSAE Mini-Baja 대회 신기술우수상 1등 및 디자인 2등(2008년),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레이스 한국본선진출(2011년), KSAE Formula 부문 Performance 동상(2012년) 수상 등 지역 최고의 자동차 동아리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에서 매학기 주관하는 ‘제7기 Power Engineering School Summer Camp’에 참가한 박진욱 학생(신소재시스템공학부, 3학년)이 상위 10명에 들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