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오는 11월 7일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우는 세토나이카이의 명소를 탐방하는 자전거 여행이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에서 부관페리를 이용해 시모노세키에 도착, 11월 9일 열리는 일본 내 자전거 대회인 서던세토 롱라이드에 별도 비용없이 참가할 수 있다.
서던세토 롱라이드 자전거 대회는 오시마를 일주하는 코스로 총 길이 150km의 해안을 달리는 비경쟁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자전거 동호인 참가자들을 위한 교류의 자리도 마련된다.
대회 이후에는 일본 최고 자전거 코스로 손꼽히는 시마나미카이도 투어가 이어진다. 히로시마 현과코치 현 사이의 섬들을 징검다리삼아 달리는 시마나미카이도 투어는 절경의 해상교량과 해안도로를 지나는 코스이다.
이번 자전거 여행은 월간 자전거 생활과 일본 JTB여행사, 타비피아 여행사가 공동 주관하며 10월 7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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