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는 중국본토에 설립되는 합작운용사로, 자본금은 3억위안(한화 약 495억원)이며, 2015년부터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 판매 등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계약으로 한화자산운용은 지분 45.5%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 중국에서 외국자본이 1대 주주인 자산운용사는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가 최초다.
심명준 한화자산운용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중국은 금융서비스의 핵심산업으로 자산운용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상품개발 및 운용능력을 갖춘 한화자산운용과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중국 국유기업의 합작모델은 다양한 시너지 창출로 한ㆍ중 금융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