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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망·실종 6명…“사망자 더 늘어날 가능성도”
뉴스종합| 2014-09-15 00:11
[헤럴드경제]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중남부 해역에서 지난 13일 오후 여객선 한 척이 침몰해 3명이 사망했고 최소 110명이 구조됐다.

마할리카Ⅱ호는 이날 저녁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80㎞ 떨어진 레이테섬 부근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사망자 3명이 발생했고 3명은 실종된 상태이다. 대부분의 승객과 승무원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외국 상선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됐다. 

다만 실종자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당초 탑승자 명단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84명이 기록돼 있었지만, 실제 탑승자 수와 차이가 나 수색 상황을 더 지켜봐야 사망자 및 실종자 명단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필리핀 여객선 침몰, 그나마 근처 지나던 어선이 있어 다행이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세월호의 악몽이 떠올랐다. 부디 더이상 희생자 발생하지 않길”, “필리핀 여객선 침몰, 모두 다 무사히 구조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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