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9월에 체결된 양기관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최됐다. 이란 측에서는 이란 자본시장 전반 및 중앙예탁기관의 업무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측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부가가치 업무인 증권대차시스템과 펀드넷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개도국에 적용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로서의 한국자본시장 발전론 소개’라는 주제로 이란 자본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발달과정 및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대표단은 이란 방문기간 중 CSDI와 워크샵뿐만 아니라 테헤란거래소(Tehran Stock Exchange)ㆍ이란국부펀드(National Development Fund of Iran)ㆍ이란 상품거래소(Iran Mercantile Exchange)ㆍ이란 증권거래감독기구(Stock Exchange Organization of Iran) 등 자본시장 관련 중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한편 CSDI는 이란 유일의 중앙예탁기관으로 증권계좌와 결제계좌 개설 및 관리ㆍ증권등록 및 소유권 이전 증권예탁ㆍ증권대금, 청산결제, 권리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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