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세불리기 곱잖은 시선에…김무성 ‘통일경제교실’ 회장 물러나
뉴스종합| 2014-09-16 09:56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세불리기’용 모임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결단을 내렸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현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시킨 ‘통일경제교실’의 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의 인사말에서 “당 대표로서 모든 일에 초연해야 하기 때문에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던 김학용 대표비서실장도 함께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대표는 “이 모임은 순수한 공부모임이다. 전당대회 때 통일경제교실 회원 그 어느 한 분에게도 득표활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은 자랑하고 싶은 일”이라고 밝히며 순수한 의도에서 만들고 운영한 모임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모임 자체에서 발을 빼지는 않을 것 임을 내비치며 “앞으로 개근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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