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타 등 성화맞이 행사 마련
인도 뉴델리와 민족의 성지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16일 서울광장에서 하룻밤 불을 밝히고 이날 인천으로 봉송돼 아름다운 여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성화는 그동안 4000여 명의 봉송주자들이 참여해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조선시대 옛길 등 전국 17개 시ㆍ도와 70개 시ㆍ군ㆍ구 5700여㎞에 달하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대회를 알렸다.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을 환히 비출 성화는 오늘 강화군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을 밝히게 된다.
인천지역 성화봉송은 각종 문화행사와 이색 봉송주자들의 참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각 군ㆍ구에서는 성화가 지나는 곳마다 풍물패, 난타, 사물놀이 등 풍성한 성화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봉송주자로 참가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