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블랙홀, 27일 부산 전방위예술극장 ‘금사락’서 콘서트
라이프| 2014-09-17 22:39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한민국 록 음악의 자존심’ 밴드 블랙홀이 오는 27일 오후 7시 부산 전방위예술극장 금사락에서 콘서트를 연다.

블랙홀은 한국 헤비메탈 음악의 태동기인 지난 1985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정규 앨범 8장과 베스트 앨범, 싱글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특히 블랙홀은 당대에 함께 활동한 시나위, 백두산, 부활 등 주요 밴드들과는 달리 단 한 번도 공백기 없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국 록음악사의 유일한 밴드이기도 하다. 최근 블랙홀은 9년 만에 새로운 앨범 ‘호프(Hop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음악인과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드는 금사락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아티스트 플러스’의 일환이다. 정안용 작가가 포스터 그림을 그리고, 정윤주 작가가 티켓 디자인과 블랙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러기지백을 만들었다. 게스트로 ‘2014 금사락 밴드 스타트업’에 당선된 제이비드(J BD)가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3만3000원, 현매 4만4000원이다. 이번 콘서트는 주식회사 파낙스, 락메니아, 샤인기타가 후원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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