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한화, 인천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 불꽃 연출
뉴스종합| 2014-09-18 10:10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한화가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에서 불꽃 연출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는 앞서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에서도 불꽃을 연출한 바 있다.

오는 19일 밤 개회식 행사에서는 식순에 맞춰 약 5분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숫자와 텍스트를 형상화한 불꽃, 도미노 형태의 불꽃을 선보인다. 이어 케이팝 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듯한 피날레 불꽃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 중 ㈜한화가 연출한 불꽃놀이. ㈜한화 제공.

이번 아시안게임 불꽃 연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꽃 제품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콘텐츠기술지원사업의 일환인 전통문양 불꽃기술 등의 과제 결과가 첫 선을 보인다.

㈜한화는 지난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이래, 1988년 서울올림픽,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등의 행사에서 다양한 불꽃 연출을 선보였다. 


불꽃연출을 총괄하는 ㈜한화 손무열 상무는 “밤하늘의 불꽃놀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개ㆍ폐회식의 불꽃연출이 모든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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