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문체부 연구개발 지원 불꽃기술,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첫선
라이프| 2014-09-22 11:41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돼 ㈜한화(대표이사 심경섭)가 개발한 ‘전통문양 불꽃기술’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꽃제품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문체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불꽃과제가 올해 국내 기술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로써 각종 국내외 행사의 불꽃연출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불꽃 연출은 지난 19일 밤 개회식 행사에서 식순에 맞춰 약 5분간 이뤄졌다. 숫자나 문자를 형상화한 불꽃, 도미노 형태의 화려한 불꽃 등이 선보였다. 또한 케이팝(K-POP) 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듯한 불꽃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통문양 불꽃기술’은 앞으로 2014 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내 불꽃 공연 및 대규모 국가 경축행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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