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슈퍼리치-셀럽] 제2의 마사 스튜어트, 요리의 여왕 ‘레이첼 레이’
라이프| 2014-09-23 11:30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셰프들은 방송 출연, 요리책 출판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 백만장자 반열에 들었다. 지난 2012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가장 돈 많이 버는 셰프 1위는 고든 램지로 당시 수입이 3800만달러(약 396억원)이었다. 포브스는 레스토랑 사업은 이윤이 적기 때문에 요리사들이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TV에 출연하거나, 상품 판매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램지에 이어 ‘제 2의 마사 스튜어트’로 불리는 레이첼 레이가 2500만달러(약 26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레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첼 레이쇼’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레이첼 레이[사진=레이첼 레이 공식 홈페이지]

레이가 직접 경영하는 레스토랑은 한군데도 없지만, 그녀는 TV 출연과 요리책 판매로 돈을 벌었다. 그녀의 이름을 딴 주방용품 역시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볼프강 퍽(2000만달러), 파울라 딘(1700만달러), 마리오 바탈리(1300만달러), 알랭 뒤카스(1200만달러), 토트 잉글리시(1100만달러), 노부 마츠히사(1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고든 램지

일본인 요리사인 노부는 젊은 시절 페루에서 스시가게를 열었다. 3년간 페루에 머물렀던 그는 아르헨티나를 거쳐 일본으로 돌아왔다. 1994년에는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뉴욕에 ‘노부’라는 가게를 열었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북인 자갓은 그를 베스트 일본인 셰프로 꼽았고, 뉴욕타임스는 그의 레스토랑을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포함시켰다. 노부는 일본 스시에 다른 나라에서 나는 재료들을 도입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노부스타일을 만들어냈다.

ss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