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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시기의 눈 건강관리가 평생 시력을 좌우 한다
라이프| 2014-09-24 16:01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약시 환자 중 61%는 어린이였다고 한다. 한해 2만 여명의 61%라면 12000여 명 정도가 10살 아래인 어린이들이다. 약시 환자 가운데 10세~19세 까지 10대 비율도 23.5%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진료기록을 분석 했더니 한해 보통 2만여 명 정도 약시 진료를 받는데, 그중 61%이상이 10살 아래의 아이들이다.

이 시기에는 성장과 함께 시력도 같이 발달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약시로 결정되기 때문에 눈에 이상이 있으면 8세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안경을 쓰고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력이 나빠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경, 렌즈, 라식 수술 등을 먼저 떠올리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최근에 전자기기와 컴퓨터를 사용한 업무가 늘고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요즘에는 유. 소아도 스마트 폰으로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모습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될 수록 근시, 난시, 원시, 약시, 사시 등 시력저하 및 이상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안경을 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최근 매우 많은데  유. 소아 시기의 눈 건강관리가 평생 시력을 좌우 한다.

어린이들의 시력저하는 성격이나 학습과도 영향을 미치며, 학습장애가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주위가 산만해지고 예민한 성격이 되기도 하며  운동 능력도 저하된다.

소아시력을 개선하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아이의 얼굴형을 변형시킬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안경을 착용하는 것 보단 자연스럽게 시력을 교정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최근 소아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한방요법이 각광받고 있다. 한방요법은 침, 한약, 한방시력개선운동치료 등을 활용하여 눈의 기혈 순환 통로를 뚫어주고, 퇴화되어가고 있는 안구 주변의 근육을 다시 활성화 시켜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한방 요법은 근본적인 눈 질환까지도 치료할 수 있는 소아시력 교정 방법 이다.

키즈앤맘한의원 정호준 원장은 “눈에 보이는 증상의 개선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숨겨진 체질적인 불균형과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개선하여 신체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추구하는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키즈앤맘한의원의 경우 어린이 시력 검사는 한방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시킨 시력검사, 홍채검사, 체질 분석, 경락기능 검사, 불균형한 체형검사 담당원장님이 검사결과 분석과 진단 등 질환에 대한 심층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 치료계획을 하여 정확하게 진단한다.
 
키즈앤맘한의원의 1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방요법, 침요법, 운동요법, 안구운동 등 통증이 없고 즐겁게 치료에 참여할 수 있는 교정 치료요법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정 원장은 “눈에 문제가 없더라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늦어도 만3세 부터는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해야 한다”며 “혹시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일찍 치료를 한다면 시력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정 원장은 “성장기가 지나면 시력 개선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평소 아이의 시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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