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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증상과 치료법 알아보니…
라이프| 2014-09-25 16:22

조기 치료 필수! 양‧한방 치료법 동시에 받아야

최근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성적이 아닌 다른 부분으로 옮겨가고 있다. 바로 자녀들의 ‘키성장’이다.

이렇듯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키성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취업성형’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외모를 일종의 스펙으로 보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의 젊은 부모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회생활을 하며 외모를 이유로 이익 또는 불이익을 느껴본 경험이 있어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는 외모를 평가함에 있어 빠지지 않는 요소다. 남성의 경우 180cm, 여성은 165cm 이상의 키를 선호하는 것이 보통이다. 얼굴의 경우 어른이 된 이후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키는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놓치면 방법이 없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점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성조숙증’은 공포의 대상이다.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가 정상보다 일찍 찾아오도록 할 수 있어 키성장 방해요소 1순위로 꼽힌다.

양‧한방협진 시스템으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있는 이솝한방병원 남세현 원장은 “어린 나이에 키가 자라는 속도가 남들보다 월등히 빠르거나, 십대 중‧후반에 나타나야 할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유전적으로 자랄 수 있는 만큼의 키성장을 이뤄내고, 희망키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솝한방병원 측에 따르면 성장기 어린이는 키성장클리닉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성장속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 여부, 혈액검사, 성장판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성조숙증은 예방을 위해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미처 예방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성조숙증에 의해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된다면 자녀가 자랄 수 있는 원래의 키보다 8cm이상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솝한방병원이 전하는 성조숙증의 주요한 신체적 증상이다. 사춘기가 올 나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남 원장은 “성조숙증은 전문병원에서의 관리를 통해 대부분 나을 수 있다”며 “증상의 정도와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는 정밀 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솝한방병원은 양‧한방협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그 치료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성장판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 양방의 효율적인 검진법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한방의 검진법도 십분 활용된다.

치료도 양‧한방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모두 접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정상인 경우는 한약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처방하는 것.

특히 문제가 되는 사춘기의 진행을 막기 위해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유도체를 4주마다 한 번씩 근육에 주사하는 것으로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치료를 받는 기간에는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신체변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게 된다. 여아의 유방 발달이 더뎌지고 초경이 지연되며, 남아는 고환의 크기 증가와 음경발기를 늦출 수 있다.

남 원장은 “성조숙증을 예방 및 치료하고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도 적용한다면 성조숙증 고민 해결은 물론 최종키를 최대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솝한방병원의 양‧한방협진 성조숙증치료와 함께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키성장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솝한방병원 측에 따르면 ▲비만을 막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 ▲충분히 자고, 제때 자는 수면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완화 ▲환경호르몬 최소화 등이 필요하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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