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 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 개막이후 2위를 수성하던 한국이 일본에 뒤져 3위로 밀려났다.

25일까지 메달순위를 보면 중국이 금메달 79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4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중국의 종합우승이 예상되고 있다.

2위는 일본으로 금메달 28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2개를 기록중이다. 한국은 금메달은 일본과 같은 28개지만 은메달이 33개, 동메달이 31개로 은메달과 동메달에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4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6개인 카자흐스탄, 5위는 북한으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각각 얻어내고 있다. 이란 홍콩 몽골 3개국은 금메달이 4개 같지만 은메달 동메달에 따라 7~9위를 기록중이다. 10위는 금메달 2개를 딴 말레이시아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이러다 일본에 지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와 함께 “태권도 양궁 등 한국의 전통적인 금밭이 남아있기 때문에 2위는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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