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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나토부대와 첫 합동훈련
뉴스종합| 2014-09-27 10:25
[헤럴드경제]일본 해상자위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부대와 처음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아프리카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 대처 활동에 참가중인 해상자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나토군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덴마크 해군과 공동훈련을 실시했다고 해상자위대가 밝혔다.

이번 훈련에 해상자위대는 호위함과 P3C 초계기 각 1대, 덴마크 해군은 전투지원함 1척을 각각 파견했다. 이날은 해적 선박에 진입해 조사를 진행하는 상황을 상정한 훈련 등을 진행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벨기에 나토 본부를 방문했을 때 공동훈련 실시 등을 담은 협력계획에 서명했다.

덴마크 해군과 이번 군사교류에는 아베 총리가 주창하는 ‘적극적 평화주의’에 입각해 동맹관계가 없고 지리적으로 먼 나라와도 훈련을 축적하는 의미가 있다고 교도통신이 소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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