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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참수 범죄 발생 “이슬람교 개종 후 IS 모방 살인…충격”
뉴스종합| 2014-09-28 02:21
[헤럴드경제]미국에서 IS의 인질 참수를 모방한 흉악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오클라호마 주 언론에 따르면 식료품점에서 일하다 해고 당한 30대 흑인 남성이 식료품 점원 54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흑인 남성은 가게 안에 있던 4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다 오클라호마 부보안관에 의해 제압됐다.

경찰 조사결과 흑인 남성은 최근 직장에서 해고된 앙갚음을 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게로 돌진해 닥치는 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남성이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동료에게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나, 연방수사국 FBI는 IS와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흑인 남성은 이전에도 약물복용, 경찰 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 2011년 유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미국 참수 범죄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참수 범죄 발생, 이럴수가” “미국 참수 범죄 발생, 충격적이다” “미국 참수 범죄 발생, 비극은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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