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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짜리다. 쨔샤” 김부선 화끈한 해명…13만명 ‘좋아요’
뉴스종합| 2014-09-28 09:41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배우 김부선(53ㆍ여) 씨가 아파트 난방비 관련 기자회견때 착용한 의상이 명품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공개하자 이틀만에 약 13만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누리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흰색 원피스와 검정색 가방이 ‘명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같은날 오후 8시26분께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5만원짜리 원피스다. 가방은 3만원. 쨔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잠재웠다.

이 글은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134명이 공유하고 12만9294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설명>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이 글에 달린 775개의 댓글은 대부분 김 씨를 응원하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이 원피스 유행하겠네”, “5만원을 명품화시킨 멋진 여성”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김 씨는 이달 14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 내 반상회 도중 주민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김 씨는 이와 관련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일부 가구에서 열량계 봉인이 훼손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씨는 26일 오후 고(故)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관련한 재판에 출석하기 앞서 서울동부지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씨 자신도 난방비가 ‘0’원이 나온 적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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