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AFC “축구 승부조작 의혹 면밀하게 주시”
엔터테인먼트| 2014-09-28 10:16
[헤럴드경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제기되고 있는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AFC는 2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에서 승부 조작의 정황이 보인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력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일부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베팅 패턴의 문제점을 제기한 스포츠 베팅 분석업체인 ‘스포트레이더’와도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트레이더’는 지난 25일 싱가포르 매체인 ‘더 뉴 페이퍼’를 통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베팅 패턴에서 승부조작 정황이 포착됐다. 일부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골들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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