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두산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리라는 전망에 이 회사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22분 현재 두산중공업 주식은 지난 주말보다 2.01%(550원) 하락한 2만 68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기록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중공업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 571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 영업이익이 2377억원으로 16.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이 같은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또한 신규 수주가 점차 회복하고 있어 4분기에는 해외 석탄발전 등 4조원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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