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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다시 확산되는 ‘단백질 위주’ 식단
뉴스종합| 2014-09-29 14:55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한 때 주스나 과일이 젊은 소비자층의 식습관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우유를 포함한 단백질 음료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라고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최근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86%가 “단백질 섭취는 건강한 식습관의 필수 요소”라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특히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그 수치가 급등하면서,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태리 등을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들이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최근 영국 내에서만 2010년에 비해 약 두 배가 넘는 다양한 단백질 식품들이 출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추세를 따라 유제품들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이 우유를 통해 주요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 (Casein)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최근 우유 제품 판매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영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프로틴 쉐이크와 두유에 열광하고 비즈니스맨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유제품들을 찾고 있어 앞으로도 이 ‘단백질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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