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다이어트
‘닥터의 승부’ 최승경 다이어트 비법, ‘칼라만시’ 무엇?
라이프| 2014-09-29 17:00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닥터의 승부’에서는 최승경, 임채원 부부가 출연, 그들을 24시간 관찰한 건강 카메라를 통해 11명의 의사들이 각 과별로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했다.

그 중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칼라만시라는 열대과일로 만든 물을 하루에 한 잔씩 챙겨먹고 있다는 것이었다. 임채원은 “칼라만시(깔라만시)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좋다“며 최승경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본 전문의들은 “칼라만시(깔라만시)는 비타민이 풍부해 미백,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또 씨네후린이라는 성분이 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그의 다이어트 방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연예인들의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으로 레몬 디톡스가 인기를 끌면서 해독주스, 마녀수프 등 여러 디톡스 다이어트 방법이 더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열대과일인 칼라만시는 풍부한 비타민C와 시네후린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칼라만시는 열대과일 중 특히 예민하고 다루기 힘든 과일이다. 빛과 열에 약한 비타민C의 특성상 가공 및 수입 과정에서 자칫 영양성분이 모두 파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많은 칼라만시 제품이 필리핀에서 가공되어 수입되고 있지만, 가공방식에 따라 제품의 품질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칼라만시의 가공 및 포장 방식에 따라 과즙을 착즙해 알루미늄팩이나 패트병에 담아서 밀봉하는 방식과 개별급속냉동 처리를 해서 가공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또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수입하기까지 15일정도의 기간이 필요한데, 대부분 일반 컨테이너를 선적해 해상(바다)을 통해 수입한다.

이때 컨테이너에 발생하는 열이 높이 올라갈때는 20도 이상 올라가는데, 운송과정에서도 칼라만시의 영양성분이 파괴 될 위험이 높은 부분이다.

이에 필리핀에서 7년째 칼라만시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애니스코는 우수한 칼라만시만을 선별해 필리핀 현지 식품가공공장에서 칼라만시를 착즙하는 즉시 개별급속냉동 방식을 통해 칼라만시 고유의 맛과 향, 영양성분을 지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 수입시에도 일반컨테이너의 3배의 비용에 달하는 냉동컨테이너를 이용해 수입하여 칼라만시의 퀄리티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애니스코 관계자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칼라만시(깔라만시)의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지키기 위해 주문고객님께 제품을 발송 할때도 아이스박스에 칼라만시를 넣고 그위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배송중에 해동되지 않도록 밀봉해서 보내드리고 있으며, 항상 냉동보관 하여 칼라만시의 신선도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가공·유통 과정에서 얼마나 영양소를 보존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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