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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라이프| 2014-10-01 11:03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각종 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만성적인 피로 뿐 아니라 단기간의 기억력 감퇴나 정신집중장애, 인후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두통 등을 동반하며, 전체 인구의 0.1~1.4%에서, 연령으로는 30~40대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만성 피로의 30% 정도는 결핵, 간염,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의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점진적인 운동량 증가를 통한 운동요법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인지행동요법입니다.

만성피로는 주간 졸림을 유발하고 일에 대한 의욕을 떨어트려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권장합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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