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허준박물관, ‘약장, 건강을 염원하다’전 7일부터
라이프| 2014-10-02 11:29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과 함께 ‘2014년 순회전’ 사업의 일환으로 ‘약장(藥欌), 건강을 염원하다’ 공동기획전을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강서구 가양동 허준박물관 의약기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에선 궁궐 내의원이나 한약방, 사랑방에서 쓰이던 대표적인 서랍식ㆍ휴대용 약장과 약장을 그린 그림인 ‘책가도’, 노리개 등으로 응용된 약 저장기 등 6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약재의 향을 맡아보고, 자연의 약재를 살펴보는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궁궐 내의원과 한약방의 서랍식 약장으로 꾸민 1부 ‘약재의 향기 칸칸이 스미다’와 상비약을 보관하는 약장과 약 저장기를 소개하는 2부 ‘일상과 함께하다’, 특수한 목적의 약장을 주제로 한 3부 ‘정성과 지혜를 담다’, 약 저장기에 새긴 수복 문양을 다룬 4부 ‘무병장수를 바라다’ 등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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