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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금협약 잠정합의…노사, 시급 평균 3.79% 인상
뉴스종합| 2014-10-06 11:05
6개월여간 줄다리기가 이어진 홈플러스 임금협상이 타결 수순에 접어들었다.

홈플러스 노사는 지난 1일 진행된 15차 임금교섭 끝에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회사 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생활임금 등 10가지의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추석기간 파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업무에 따라 5단계로 차등을 뒀던 시급 체계를 3단계로 개편하고, 시급을 평균 3.79% 인상하기로 했다. 선임이상의 임금은 계약연봉 대비 평균 2.5% 인상될 예정이다.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0.5시간 계약제 개선은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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