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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빅, 근조기 제작/설치/보관서비스 ‘눈길’
뉴스종합| 2014-10-07 15:55

 

보관 용이하고 환경오염 줄여 경제적 이점…빠르게 화환 대체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근조화환을 헐값에 매입해 수거한 꽃을 재판매하는 등 일부 장례업체의 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처럼 근조화환이 재사용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경제적 낭비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최근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근조기/축하기로 이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근조기/축하기는 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아 어디든 설치 가능하며 대부분의 화환이 행사장 밖에 설치되는 것과 달리 실내 입구에 설치, 화환보다 가시성이나 주목성이 월등하다는 면에서 인기다. 특히 근조기를 제작해 사용하면 화환보다 경비 절감이나 보관 관리 차원에서 유리,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동안은 단체의 총무가 근조기나 축하기를 직접 보관하고 장례식장이나 행사장을 다니면서 설치, 회수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근조기/축하기 설치/보관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이들 대행 서비스 업체에서는 깃발을 제작해 뒀다가 필요 시 전국 어디든 설치해 주고 회수해서 다시 보관해준다. 이렇게 되면 총무의 개인적인 스케줄에 따라 깃발 설치가 여의치 않거나 분실할 우려 등의 애로사항을 줄일 수도 있다.

저렴한 비용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보관비 없이 배달/설치 시에만 화환비용의 1/4~1/3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전화 한 통화로 깃발 제작부터 전국 보관/설치/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 특히 그 동안 깃발 관리로 불편을 겪었던 단체 총무나 개인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축하기/근조기 제작(상조기 제작) 및 설치보관 대행업체 다이아몬드플래그 관계자는 “해당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국회의원 비서실이나 기관, 군, 회사 상조회 등에서 근조기/축하기 주문량이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화환을 대체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방 연고 단체의 경우 연고지 지점과 서울에 깃발을 보관하고 있으면 서울에만 보관하는 것보다 해당 지역에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히 설치를 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4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슈빅의 다이아몬드플래그는 현재 7천 여 단체의 깃발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깃발 외에 상조용품 배달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며 동창회 맞춤 솔루션인 OK동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근조기∙축하기 설치/보관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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