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문치과 문형주 원장 “안면비대칭&턱관절 이상 방치하면 전신 장애 유발”
뉴스종합| 2014-10-08 10:03

두통, 뒷목 및 허리통증, 불면증 등 만성이라면 턱관절 이상 의심

턱을 괴거나 치아를 세게 다무는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턱관절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2008년 20만명이었던 환자 수는 4년 만인 2012년 29만명으로 40%나 늘었다. 턱관절의 장애증상은 전신질환과 안면비대칭으로 나타나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 눈으로 판별하기 어려워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문제는 이렇게 모르고 지나쳐 턱관절 이상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다른 기관으로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는데 있다. 턱관절이 심하게 틀어지면 입•눈•귀•소화기관•호흡기관 등 전신장애를 유발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생리불순 등 호르몬계통의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턱관절은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관절로, 침을 삼키거나 말을 할 때, 음식물을 씹을 때 혹은 하품을 할 때 등에 사용된다. 사람들은 잠을 잘 때도 침을 삼키기 때문에 사실상, 온종일 쉬지 않고 사용되는 관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턱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턱관절 이상 초기 증상으로는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입을 벌리고 다무는 것이 어려운 경우, 턱이 빠지는 경우 등이 해당되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경미하더라도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턱관절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문치과병원은 기존 교합장치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턱 균형 장치를 개발, 턱관절 장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4시간 침을 맞는 효과를 지닌 아큐파이저 교정장치를 개발, 유연성과 경량성을 강화해 기존 장치에 느꼈던 이물감이나 부작용 등을 해소하는 한편, 정밀하게 치료가 가능하도록 특수제작했다.

문치과병원 문형주 원장은 “오랫동안 뒷목이 뻐근하거나 허리통증이 계속되는 사람, 만성두통에 시달리거나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소화불량 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턱관절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교정장치를 이용해 턱관절에 일정 시간 동안 꾸준히 턱관절의 균형점을 찾아가다 보면, 수술 없이도 턱관절교정 및 안면비대칭교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턱관절 이상을 판별하는 자가진단법은 아래와 같다. 세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턱관절 장애가 의심된다.

▲입을 크게 벌렸을 때 그 사이에 손가락 세 개가 자연스럽게 들어가지 않는다
▲입을 벌리고, 다물때 수직으로 벌어지지 않고 한쪽으로 편위된다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소리가 난다(혹은 났었다)

한편 문치과병원 문형주 원장은 지난 7월 MBN의 <엄지의 제왕> ‘내 몸 지키는 치아의 기적’ 편에서 출연, 턱관절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며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MBN 엄지의 제왕 턱관절편 방영분 재시청은 문치과병원 블로그(http://blog.naver.com/moontmj)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