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동안 만드는 광대뼈축소술, 잘못하다간 노안?
라이프| 2014-10-08 13:51

#직장인 이모씨(29)는 3개월 남은 웨딩 촬영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예쁜 이목구비를 가졌지만 옆으로 퍼져 도드라진 광대뼈로 인해 드세고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웨딩 사진이야 후에 보정을 하면 되겠지만, 결혼식에 참여한 하객들에게 웨딩 사진과 확연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결국 안면윤곽 수술을 결심했다.

최근 렛미인 같은 성형프로그램이나 연예인들의 성형사례 통해 안면윤곽 수술이 대중에게 소개되면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인상의 개선을 위해 쉽게 안면윤곽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수술 후 인상을 가장 많이 바꿀 수 있고 수술시간도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도 안면윤곽수술의 대중화에 한몫 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이씨가 선택한 광대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뼈를 다루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안면윤곽 수술은 발달한 뼈를 축소하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한 번 받고 나면 원래 얼굴로 복구하기가 쉽지 않아 수술법과 의료진 선택에 좀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안면윤곽 수술 중 신데렐라성형외과에서 개발한 3D광대뼈축소술은 기존의 광대축소술을 개선하여 볼 처짐이 오지 않는 신개념 광대축소술로 세간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수술법은 얼굴 축소와 함께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앞 광대에는 적당한 볼륨감을 주면서 옆 광대를 최대한 줄이고, 45도 광대까지 자연스럽게 밀어 넣어주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부드럽게 개선해주면서 동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3D광대뼈축소술의 또 다른 장점은 광대뼈를 재배치한다는 점에 있다. 돌출된 옆 광대를 3차원적으로 조망하여 과도하게 돌출된 부분을 축소하고, 입체적인 앞광대 볼륨은 그대로 살린다. 또한 회전한 옆 광대를 상향으로 재배치한 뒤 단단하게 고정해주므로 볼 처짐 없이 얼굴 라인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게다가 최소박리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나 부기가 거의 없고, 회복기간까지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다.

신데렐라성형외과 김홍렬 원장은 “광대뼈축소술은 울퉁불퉁한 페이스라인을 정리해 동안을 완성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전 연부조직의 변화까지 고려해야만 원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본원에서는 수술계획을 세울 때, 피부 탄력도, 근육량과 움직임, 지방층의 두께와 밀도까지 정확히 진찰하고 수술 후 변화될 종합적인 모습을 예측하고 있다”고 수술결과가 탁월한 이유를 밝혔다.

▲ 성형외과를 찾은 한 여성이 광대뼈 축소술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신데렐라성형외과)

하지만 김홍렬 원장은 “연부조직의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능력은 실제 수 많은 사람을 진찰하고 수 많은 수술을 집도해야만 얻어지기 때문에 연부조직의 예측이 필요하다면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 원장을 비롯한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이미 피부탄력이 저하한 사람이 안면윤곽 수술을 받으면 피부 처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말한다. 따라서 노화가 진행 된 30세 이후 수술을 받고자 한다면 사전에 리프팅, 울트라레톡스, 안면거상술 등 연부조직 교정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병원 선택 시 안전성과 함께 집도의가 수술계획 시 연부조직의 변화를 고려하는 지, 수술 후 해당 병원에서 연부조직 교정이 가능한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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