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현충사에서 책으로 만나는 이순신 리더십
라이프| 2014-10-08 17:01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이충무공의 리더십과 소통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관심과 열기를 인문 독서로 확대하기 위한 ‘2014 책 읽는 가을 현충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이충무공 옛집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관련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이충무공이 활을 쏘며 무예를 연마했던 은행나무 활터에서 독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첫 시간으로 오는 11일에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진심진력’ 등의 저서를 출간한 역사평론가이자 이순신 연구가인 박종평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오는 18일에는 ‘이순신과의 동행’의 저자인 이훈 작가의 강연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충무공 고택은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살았던 이충무공 종가로, 충청 지역의 반가(班家)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아담한 옛집이다.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고택 마루에 충무공과 임진왜란, 우리 선현의 생활상 등을 담은 책을 비치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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