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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양요섭, 뮤지컬 '조로' 막공에서 눈물…"굿바이 양조로"
엔터테인먼트| 2014-10-10 12:15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뮤지컬 '조로'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렸다.

양요섭은 지난 9일 서울 충무 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조로'의 공연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이날은 양요섭이 한달 여 대 장정 끝에 조로 역으로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 의미 깊은 공연이라 수 많은 뮤지컬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2시간 30분 여의 긴 공연 내내 넘치는 카리스마와 숙련된 검술, 위트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대 위를 장악한 양요섭은 공연 막바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커튼콜에 등장,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감격에 벅찬 표정으로 연신 허리를 숙여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한 양요섭의 진심 어린 눈물에 관객들의 끝없는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 응원에 힘입어 양요섭은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무대 위에서 열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모든 공연을 마무리해 '조로' 양요섭으로 멋진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양요섭은 비스트의 컴백 준비와 해외 공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뮤지컬 '조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습과 공연에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 현란한 액션과 검술, 그리고 유머코드도 완벽히 소화하는 남다른 연기력은 관객과 관계자들의 훌륭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공연 종료 후 양요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굿바이 조로! 그 동안 많이 부족했던 양조로를 사랑해주시고 또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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