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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는 유틸리티株 전성시대!”
뉴스종합| 2014-10-12 10:00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올해 3분기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한국전력 등 유틸리티 커버리지 5개사의 합산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대외 변수 움직임과 발전믹스 개선, 수주 물량ㆍ단가 인상 등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회사의 3분기 영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체별로는 한국전력이 요금인상 효과 및 발전믹스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1% 증가한 2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전KPS와 한전 기술은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 및 올해 수주 물량ㆍ단가 증가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5.6%, 652.5% 증가한 330억원, 225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비수기로 영업 적자를 기록하겠으나, 해외 E&P 이익 증가로 적자폭이 지난해 729억원에서 올해 383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역난방공사는 열요금 인상지연과 전력판매단가 하락으로 3분기 23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실적 악화 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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