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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흥행, 11월 마곡으로 이어진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부동산| 2014-10-13 10:04

서울 마지막 택지지구, ‘In 서울’ 프리미엄 가진 마곡지구 열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자 건설사들이 잇따라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달 들어 일주일간 진행된 분양 물량이 지난 달 전체 분양 물량을 넘어섰다. 그 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에 대한 우려 등으로 때를 기다리던 건설사들이 시장 분위기의 반전에 따라 묶어뒀던 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 공고 기준, 10월 1~7일 전국에서 분양된 일반 아파트는 33곳, 1만822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간 전국 31곳에서 1만7천여 가구를 분양한 기록을 일주일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이달 초 청약을 진행한 전국 아파트 단지 18곳 중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된 단지는 절반에 해당하는 9곳에 달한다. 특히 서울의 동-서 주거 축으로 각각 우뚝 선 위례신도시와 마곡지구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달 초 진행된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 청약에서는 1순위에만 6만 2000여명이 몰려 최고 738대 1,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다음 달 진행될 마곡지구 분양에 ‘흥행’ 바통을 넘겼다. 위례신도시에 쏟아졌던 관심이 마곡지구로 몰려들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로 불리는 마지막 ‘In 서울’ 택지지구 마곡지구에는 다음 달 현대엔지니어링의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마곡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 해 청약 당시 관심이 집중됐던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세난에 지친 내 집 마련 수요자와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가격 상승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수요까지 겹쳐 하반기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에는 LG 컨소시엄과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58개의 국내외 기업체와 각종 연구∙산업∙주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요층이 풍부한 직주근접형 도시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생태공원인 가칭 서울화목원(보타닉파크)이 들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예정)가 관통하는 데다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근접해 교통 요건만으로도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8월에는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할 LG사이언스파크가 착공했다.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용지로는 최대 규모인 약 17만여㎡(약 5만3천여평) 부지에 3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LG가 ‘새 심장’으로 표현할 정도로 사활을 건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단계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마곡지구의 개발 호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지구 7단지내에 분양홍보관을 열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9.1 대책 이후 문의전화와 내방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견본주택 오픈 전임에도 마곡지역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오는 11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문의 1599-9355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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