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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나 낙하산 맞다” 돌발 발언
뉴스종합| 2014-10-14 18:07
[헤럴드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1)가 입사 당시 화제를 모았던 ‘낙하산’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에 입사할 당시를 떠올리며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니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 전무는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며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남들 수군거리는 거 싫으면 애초에 낙하산 입사를 안 했어야”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딴 세상 얘기같네”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지난 8월 CEO스코어가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및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진에어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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