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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JB금융 회장, 광주은행장 겸임
뉴스종합| 2014-10-16 10:2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광주은행 민영화 이후 첫 광주은행장에 김한(60ㆍ사진)JB금융지주 회장이 추천됐다.그룹 시너지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현 지주 회장의 선임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5일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가 광주은행 출신을 포함해 복수의 후보를 심의한 결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김한 회장을 전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한 회장은 오는 11월 26일 개최되는 광주은행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 직을 겸임하게 된다. JB금융 관계자는 “광주은행 자산이 20조원으로 큰 데다 JB금융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김 회장이 겸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좋은 실적을 보인 임용택 우리캐피탈 사장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두 은행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한 회장은 1954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와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파마그룹(PAMA Group) 서울대표, 메리츠증권 부회장, KB금융지주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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