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여성 건강 해치는 ‘함몰유두’, 유두성형 통해 치료해야
라이프| 2014-10-16 11:01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풍만한 가슴라인은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유두가 가슴 속으로 들어가 있는 함몰유두라면 미용적으로 아름답지 않을 뿐 아니라 위생이나 기능상에도 문제가 발생해 여성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함몰유두란 유두가 정상적으로 돌출되지 않고 유방의 표면보다 함몰되어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 경우 모유수유가 어려울 수 있으며 유두가 정상적인 형태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자신감을 잃게 되고, 분비물이 끼어 가려움, 냄새 등 청결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성생활과 육아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우리나라 여성들 중 상당수가 함몰유두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옵티마 이안나 성형외과 원장은 “단순히 가슴의 크기가 작은 것이 아니라 유두에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렵기도 하고 올바른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다”며 “그러나 이는 방치할 경우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유방의 고유 기능인 출산 후 모유수유가 불가능 할 수 있고, 유방염증, 유방암, 유방수술 후 유두 아래조직 반흔에 의한 구축 등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슴 모양을 방해하는 함몰유두는 선천적인 이유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자신감 결여 현상과 정서적인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함몰유두는 주변 분비물이나 피부 찌꺼기, 기타 세균들이 살기에 적합해 냄새나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두가 봉긋하게 돌출 되어야 청결 관리가 쉬워지고 지고 건강한 가슴의 모양과 형태 유지가 가능해진다.

이런 함몰유두는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다. 부분마취 후 30~60분의 짧은 시간에 성형이 이뤄진다. 다양한 수술방법 중 가장 보편화된 ‘최소절개 유관보존법’은 유두 밑을 3~5㎜ 절개한 뒤 유관조직을 늘리고, 유두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결합조직을 분리하거나 끊어준 다음 봉합해 마무리한다.

이안나 원장은 “최소절개를 통해 수술이 이뤄지므로 흉터가 적고 유관의 대부분을 보존할 수 있어 수유에 어려움이 없다”며 “부작용도 거의 없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지만, 1주일 정도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옵티마 성형외과의 이안나 의학박사는 가슴성형 경력 20년의 성형외과 전문의로, 그의 저서 ‘가슴성형 바로알기’ 및 옵티마성형외과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가슴성형 세미나 등을 통해 올바른 가슴성형의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의사가 직접 상담하고 수술을 진행해 수술을 원하는 여성의 입장에서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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