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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애플실적 호조에 상승세
뉴스종합| 2014-10-22 09:19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실적 호조 전망과 외국인 매수세가 겹쳐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3.35%(1050원) 오른 32350원으로 거래중이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애플의 실적 발표 직후 부품주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적극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상당수 증권사들도 LG디스플레이와 애플의 카메라모듈 생산업체인 LG이노텍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한편 애플은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2.4% 늘어난 421억달러, 순이익은 12.9% 증가한 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은 기대를 웃돈 아이폰 판매량이다.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3900만대로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100만대 이상 많았다. 이 수치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중국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최소 6700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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