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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텍, 애플 깜짝실적에 이틀째 강세
뉴스종합| 2014-10-22 09:28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애플 부품 공급업체인 아바텍 주가가 애플의 실적 호조세 덕분에 이틀째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아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1.11%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역시 2.66%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애플은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2.4% 늘어난 421억달러, 순이익은 12.9% 증가한 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은 기대를 웃돈 아이폰 판매량이다.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3900만대로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100만대 이상 많았다. 이 수치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중국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최소 6700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증권가는 애플의 실적호조세가 4분기에도 계속돼 국내 부품 수혜주들은 실적도 동반 개선되고,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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