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물방울 가슴성형, 가을철 많이 찾는 이유는?
라이프| 2014-10-22 11:28

 

가을철에는 쌀쌀해지는 날씨 때문에 여름에 비해 옷도 두꺼워지고 노출도 적어지지만 의외로 가슴 성형문의가 많아진다고 한다. 외모를 바꾸려 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가을을 성형하는 적기로 꼽은 것은 수술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라는 점이다.

또 가을은 여성들에게 있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로부터 메이크업, 뷰티, 패션 등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심지어 내년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가을에 가슴성형을 받으려 하는 여성들도 상당수다.

가을철 가슴성형에 대한 여성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것도 전에 비해 두꺼워진 옷 덕분에 가슴을 직접 드러내지 않아도 되고, 혹시 드러날 수 있는 수술 흉터를 감출 수 있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가슴성형의 경우 의학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여성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작용, 흉터 등에서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물방울 가슴성형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가슴 형태와 유사한 보형물을 사용해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보형물의 형태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볼륨감을 더해 실제가슴과 흡사한 물방울모양을 이루게 되고, 누워있을 때에도 처진 정도나 볼륨의 정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형태의 가슴을 만들어 주는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은 전했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기존의 가슴확대수술에 비해 자연스럽고 이물감과 부작용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보형물의 표면이 거칠고 두껍지만, 수술 후 고정되므로 수술부위가 딱딱하게 굳는 구형구축이나 보형물의 위치 변형과 같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 첨단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여 수술부위를 직접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박리로 출혈이 없어 피 주머니를 거의 달지 않으며, 조직손상이나 신경 손상이 없어 수술 후의 통증 또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입원 없이 수술 후 2~3시간 후면 귀가할 수 있으며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대표원장은 “최근의 가슴성형은 가슴의 크기만 키웠던 방식에서 신체에 가장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드는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며 “물방울 가슴성형은 가슴의 무게로 인해 아래쪽으로 살짝 쏠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원장은 “물방울 가슴성형은 환자의 체형과 피부상태, 가슴의 처짐 상태, 절개 부위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