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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개발 광교 월드스퀘어 부동산정책이후 이목 집중
부동산| 2014-10-23 09:19

정부의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법원 경매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수도권의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낮은 금리 탓에 고수익 투자 대상을 찾는 사람이 많은 데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로 주택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아파트 청약이 잘되면 상가의 배후 수요가 탄탄해지기 때문에 단지 내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띈다”며 “신도시 개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조성 계획이 확정된 신규 택지지구 내 상가는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 신도시의 상업시설인 월드스퀘어는 타 주상복합상가와는 달리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며 복합 쇼핑몰과 같이 대형 중앙광장, 시계탑을 조성한 테마형 스트리트형 복합상가로 개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례, 문정, 마곡, 세종 상가는 현재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본질적인 수익률 기대하기가 힘들다면서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광교 신도시와 같은 상업지구 내 아브뉴프랑 같은 스트리트 상권이 형성되는 골든 블록 또는 복합단지의 상가를 노려보는 투자도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강점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다. 경기도청 역 역세권 상가로 테크로밸리 200여 업체 고등법원 확정, 컨벤션 센터 본격적 논의 법조타운(예정), 경기도청(예정) 행정타운의 호재와 더불어 이와 관련한 근무자들의 이주 수요가 예상되며, 인근 경기대, 아주대 등의 학생 및 교직원 등과 아주대병원, 제약회사 등 의학 관련 수요자들은 물론 삼성 디지털시티 등도 가깝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이 2016년도에 개통할 예정으로 유동인구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청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 분당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경기도청 역과 함께 광역환승센터가 조성돼 서울로 가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해 수도권 남부의 광역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원 100만 명, 용인 90만 명의 수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수도권 남부의 중심상권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하철 분당선 판교역 인근 주상복합상가인 판교 월드스퀘어를 개발한 MDM도 `절반 분양, 절반 임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행사가 임대계약 주체로 나서 롯데마트와 스타벅스, 애슐리, 우리은행 등 핵심 테넌트를 잇달아 유치해 초기 공실을 줄이고 상권도 빠르게 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

최근 상업시설도 시행사가 직접 자체운영 및 입점 업체와 위치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상가가 주목 되고 있다. 초기에 상권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면 수분양 자들도 원하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시행사 역시 자체 보유분의 자산가치가 올라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100% 분양에 이어 경기도청역이 들어서는 도청역 상권에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상업시설인 ‘광교 월드스퀘어’는 9.1일 대책이후 기존 아파트 계약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로 시행사 키테넌트를 일반분양분으로 전환하여 분양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5년도 9월 이다.

문의번호 : 031-217-7624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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