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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다문화 가정 돌보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협약
뉴스종합| 2014-10-24 11:08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ㆍ이하 KIAT) 직원들이 국내 다(多)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도우미로 나섰다.

KIAT는 24일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영수)와 자매결연 및 모자후원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복지단체로 이주민 여성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4~7세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보육도 맡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 앞으로 KIAT 국제기술협력단과 중견기업지원단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직원들은 어린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도와주고,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15일 세계가정의 날에는 경기도 과천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이달 30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과 방송국을 견학하는 현장체험 학습에 동행하기로 했다.

또 어려운 형편에 있는 다문화 모자가정이 국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매월 소정의 후원금도 지원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다문화가정 중에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그들이 모두 국내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공동체․함께 하는 사회 만들기에 KIAT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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